'개그콘서트'의 양상국이 영화 '300'의 페르시아 왕을 패러디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오랑캐가 아닌 스파르타 군단과 싸우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왕이 사약을 받은 가운데 시청률이 오르지 않자 박성광은 "오랑캐는 지겹다. 서양에서 부르자"고 말하자 스파르타 군단이 나타났다.

이어 양상국이 '300'의 페르시아 왕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온몸에 치렁치렁 금줄을 단 것은 물론 까무잡잡한 피부에 민머리까지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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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