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허안나, '겨울왕국' 울라프 분장 '싱크로율 100%'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09 22: 15

'개그콘서트'의 허안나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울라프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학로 로맨스'에서는 허안나가 울라프로 변신한 채 남자친구와 헤어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서태훈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허안나가 일하는 대학로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이때 허안나는 '겨울왕국'의 울라프로 분장해 나타났다.

허안나는 울라프 특유의 긴 당근 코와 나뭇가지로 만든 손, 튀어나온 눈까지 싱크로율 100%의 분장을 보여줬다.
서태훈은 뒤돌아서는 허안나를 잡으려고 헀지만 나뭇가지를 잡아 손을 부러뜨린 꼴이 됐다. 이어 가방을 주려고 했지만 나뭇가지 팔은 부러지고 말았다.
서태훈은 허안나를 설득시키려고 몸을 돌렸지만 뒷통수만 보였고 마지막으로 허안나와 키스하려고 했지만 서태훈의 입 속에 있는 건 당근이었다.
또한 서태훈이 "이대로 도망가자"고 하자 허안나는 뛰어 가려고 했지만 눈사람 분장 때문에 뛰어갈 수 없었고 서태훈은 결국 허안나를 눕혀 굴려서 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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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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