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유도'로 무승부 이끈 박주호, 독일 언론 평점 3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0 03: 44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무승부를 이끈 박주호(마인츠)가 독일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박주호는 1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 홈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 팀은 1-1로 비겼다.
박주호는 이날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중반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박주호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마인츠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독일 빌트는 경기 후 박주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박주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이는 양 팀 통틀어 3명뿐이었다. 선제골을 넣었던 상대 공격수 아드리안 라모스를 비롯해 양 팀 골키퍼가 평점 2점을 받았다.
한편 지난 그리스와 평가전서 84분을 소화했던 구자철은 이날 후반 9분 교체 출격해 3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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