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맨시티 잡고 FA컵 4강 진출... 아스날과 맞대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0 07: 45

2부리그 위건이 FA컵서 맨시티 천적으로 떠올랐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FA컵 8강전서 위건에 1-2로 졌다. 지난 시즌 위건에 패하며 FA컵 우승을 놓쳤던 맨시티는 또 다시 위건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전반 26분 맨시티 수비수 데미첼리스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메스가 차 넣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위건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넣으며 더욱 달아났다. 후반 2분 퍼치가 측면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는 제코와 다비드 실바를 투입하며 반전 기회를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23분 나스리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승리는 위건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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