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언론, "기성용, 한국서 가장 위협적"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0 08: 55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서 경쟁을 펼쳐야 할 벨기에의 언론이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기성용(선덜랜드)을 꼽았다.
벨기에 RTBF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를 위협할 기성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내보냈다. RTBF는 "기성용은 11살 때 아버지 권유 영어를 배우기 위해 호주로 떠났다. 또 FC 서울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한국 대표팀과 EPL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RTBF는 기성용의 이력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기성용은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런던 올림픽서는 동메달을 따냈고 스완지 시티 소속으로는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선덜랜드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RTBF는 "기성용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서 한국의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벨기에 대표팀이 확인해야 할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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