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전용기를 타고 지난 8일 중국 장쑤위성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최강대뇌-더 브레인'(이하 ‘최강대뇌’)를 찾아 녹화에 참여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번 방문을 통해 현지에서 보내는 뜨거운 사랑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 8일 장쑤위성TV 측에서 제공한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 바로 녹화 현장으로 이동해 방청객 1천여 명의 뜨거운 환영 속에서 녹화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장백지 등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게스트들로 출연했다.
녹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진행됐다. 녹화 현장에 들어오지 못한 현지 팬들은 공항으로 이동하는 김수현을 보기 위해 방송국 주변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열렬한 환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장쑤위성TV 측은 방송일이 2주 가량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현지 팬들과 언론의 관심에 화답했다. 이에 중국과 한국 언론 매체들은 ‘김수현, 중국 여심 뒤흔들다’, ‘대륙을 품은 도교수의 '최강대뇌' 방문’ 등의 타이틀로 김수현의 중국 방문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보낸 하루 동안 김수현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얼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라면서 “바쁜 일정 중에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방송국 측과 김수현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중국 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라고 전했다.
'최강대뇌'는 뇌에 관한 지식과 집중력 테스트 등을 다룬 중국 장쑤위성TV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 주걸륜, 장쯔이, 타오징잉 등 중국 최고의 톱스타들이 출연, 첫 방송부터 웨이보 화제 참여도 1위 기록과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다. 김수현이 출연한 '최강대뇌'는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날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현지 팬 수천 명이 난징 공항으로 몰려들었고, 공항에는 안전 사고를 대비해 600여 명의 보안요원이 투입되는 등 공항 관계자과 현지 언론 마저도 김수현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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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