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조기퇴소 확대-교통비 지급..개편 예고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10 10: 10

예비군 조기퇴소 확대 시행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국방부는 10일 올해부터 현대화된 장비로 예비군 훈련을 실전적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에는 '측정식합격제'와 '조기퇴소제'가 확대 적용된다.
올해부터는 조기퇴소자 비율이 30%까지 늘어난다. 지난해까지는 전체 예비군의 10~20%만이 조기 퇴소했다. 평가 합격자는 휴식을 취하고 불합격자는 집중교육을 받게된다.
또 소집점검 훈련시 교통비 5000원이 새로 지급되고, 1년차 편성 예비군은 훈련 연기횟수가 기존 3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반면 지연 도착자에 대한 기강은 강화된다. 예비군이 훈련장소에 30분 늦게 도착하면 무단불참 처리돼 고발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해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편의를 제공하는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군 제도 개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예비군, 열심히 해야겠다" "예비군, 조기퇴소 좋다" "예비군, 점점 효율적으로 바뀌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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