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처용'이 또 다시 2%대 시청률을 넘어서며 많은 이를 주목케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처용' 6화에서는 비뚤어진 자식사랑에서 빚어진 청부살인의 전말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 시청률 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타깃 시청층(25세~49세)으로부터 동시간대 1위를 기록, 방송 이후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5주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6화 '돌이킬 수 없는' 편에서는 저수지에 한 남성의 시체가 떠오르며 사건이 시작됐다. 사망 후 60~70일 경과 발견된 시체였지만, 손상된 내부 장기와 달리 겉 모습은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망 후 내부 장기에서 발생된 가스가 빠져나가도록 시체에 교묘하게 생채기를 내놓는 등 남다른 시체처리가 모두 청부살인의 결과물임이 드러나며 경악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화를 거듭할수록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까칠하기만 했던 윤처용(오지호 분)이 하선우(오지은 분)를 점점 자신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더 나아가 의지하고 협업하는 모습을 보이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또, 수사가 난항에 빠질 때마다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남다른 촉과 적극성을 발휘해 사건을 풀어나가며 묘한 쾌감도 함께 선사했다.
한편. 귀신보는 형사 '처용' 6화는 10일 오후 8시 40분, OCN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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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