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가 어엿한 초등학생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내비췄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이준수의 입학식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1학년이 되는 준수는 그사이 부쩍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 후 이종혁, 윤민수 가족은 아이들을 데리고 중국집을 방문했다. 이준수는 오랜만에 만난 윤후와 놀고 싶은 마음에 떼를 쓰기 시작했다.

이준수는 "나 오늘 윤후 형 집에서 하룻밤 잘 거야"라고 말했고, 이에 이종혁은 "준수야, 너 내일 학교 가야지. 화요일이야"라며 나무랐다. 그러자 이준수는 "그럼 결석!"이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민수는 "그러다 종아리 맞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겁을 줬지만, 이준수는 "맞으면 맞는 거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아빠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준수 입학식, 학교는 열심히 다녀야 한다", "준수 입학식, 벌써부터 결석 할 생각 중?", "준수 입학식, 이제 시작이다 파이팅"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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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