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전인지 등, 국내외 선수 ‘팀 스릭슨’ 대거 합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0 11: 24

허인회, 전인지 등 국내외에서 활약중인 쟁쟁한 프로들이 박인비 프로, 최경주 프로가 이끄는 ‘팀 스릭슨’ 에 합류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 www.dunlopkorea.co.kr, 이하 던롭)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 두 선수를 포함  총 9명의 선수가 스릭슨과 볼-장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 2013년 시즌 마지막에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에서 5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꽃미남’ 허인회 프로. 이번 시즌에 대비해 비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는 그가 선택한 볼은 스릭슨 Z-STAR XV. 플레이 스타일대로 볼 선택에도 망설임이 없었던 허인회 프로는 스릭슨 Z-STAR XV에 대해 “스핀 성능도 좋지만 비거리까지 잘 나와서 지금의 내게 딱 맞는 볼이다, 부드러운 타구감도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2013년 열아홉의 나이로 한국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슈퍼 루키’ 전인지 프로 또한 스릭슨 볼을 선택했다. 폭발적인 경기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데뷔 첫 해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두 달여에 걸쳐 볼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스릭슨 Z-STAR를 선택했다. “타구감도 부드럽고 스핀이나 방향성도 원하는 대로 나와서 안정감이 느껴진다”는 것이 전인지 프로의 평. 부상 회복을 마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스릭슨 볼과 함께 올 시즌에 임하는 그녀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외에 2012년 JLPGA 상금왕을 차지한 전미정 프로 및 이나리 프로, 나다예 프로, 이민지 프로와 JGTO에서 활약중인 박재범, 김성윤, 최준우 프로가 팀 스릭슨에 대거 합류했다.
홍순성 던롭 대표는 “뛰어난 기량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우리 볼의 성능을 인정하고 선택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던롭 페이스북(www.facebook.com/DunlopSportsKorea)에서는 이번 선수 계약을 기념해 10일에서 15일까지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팀 스릭슨’에 합류한 허인회, 전인지, 전미정, 박재범 프로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선수들의 사용구인 스릭슨 Z-STAR볼 1슬리브를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dolyng@osen.co.kr
던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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