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바이브가 현 소속사인 뮤직앤뉴를 떠난다.
뮤직앤뉴 관계자는 10일 OSEN에 "바이브는 지난 2월말쯤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향후 가요계에서 협력적인 관계로 나아가자는 데 의견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를 떠난 이후에도, 오는 가을께 바이브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바이브는 지난 2002년 1집으로 데뷔했으며, 랩과 작사를 담당하던 유성규가 2005년 탈퇴하며 윤민수, 류재현의 2인 체재로 바뀌었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사진을 보다가', '술이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요계 대표 보컬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멤버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동반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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