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스윙스, 자작랩으로 '쇼미더머니3' 지원사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10 14: 30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2에 출연해 4강까지 오르며 선전한 래퍼 매드클라운과 스윙스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쇼미더머니3' 지원 사격에 나섰다.
매드클라운과 스윙스는 오는 17일부터 지원자 모집에 돌입하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를 응원하고자 티저 영상에 직접 출연해 실력파 래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0일 먼저 공개된 영상에서 스윙스는 폭발적인 자작랩을 선보이며 '쇼미더머니' 출연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신 있게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윙스에 이어 매드클라운이 출연한 티저 영상도 연달아 공개될 예정.

지난 2월말 티저 영상 촬영 현장에 나타난 매드클라운과 스윙스는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매드클라운과 스윙스는 제작진을 통해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가장 잘 된 것 같은 래퍼는 바로 우리, 매드클라운과 스윙스가 아닐까 싶다"며 "'쇼미더머니'는 모든 래퍼들이 음악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2' 출연 후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매드클라운은 "알아보는 사람이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좋은 소속사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스윙스는 "방송출연 전후로 알아보는 사람의 숫자가 너무 달라 마치 다른 삶을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윙스는 '쇼미더머니' 시즌3에 지원하려는 래퍼들에게 "하던 대로 솔직하게 해야 자신이 누군지 알게 되고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응원과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매드클라운과 스윙스가 지원사격에 나선 '쇼미더머니3'는 데뷔를 꿈꾸는 아마추어 래퍼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래퍼까지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래퍼들은 엠넷 힙합 음악 전문 사이트인 '엠넷 블랙'(mnetblack.interest.me)을 통하거나 휴대폰에서 '엠넷 스타(Mnet Star)'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되며 첫 방송은 5월말께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1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2'는 이현도 프로듀서가 이끄는 D.O크루의 스윙스, 제이켠, 딘딘, 배치기, 킹콩, 칸토와 MC메타 프로듀서를 수장으로 둔 메타크루의 소울다이브, 지조, 매드클라운, 우탄, 아웃사이더 간의 치열한 크루 대결이 펼쳐졌으며, 소울다이브가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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