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가 종영을 앞두고 극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트릴 예정이다.
10일 방송되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19회분에서는 풍전등화 속 상황에 갇혀버린 최정윤이 안방극장을 충격에 몰아넣을 선택을 하게 되며 시청자를 쥐락펴락 한다.
지난 방송에서 지현(최정윤 분)은 시어머니(임예진 분)에게 딸 이세라(진지희 분)와 아들 이세진(정유근 분)을 빼앗기는 모습으로 탄식을 자아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이혼 소송을 담당해주던 변호사마저 시어머니에게 매수돼 그녀의 소송을 포기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응급실 침대에 수액을 꽂은 채 죽은 듯 잠들어 있는 최정윤의 모습이 담겨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백짓장 같이 창백한 최정윤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 마저 자아내고 있는 상황으로 그녀의 충격적인 선택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최정윤이 더욱 큰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폭풍 같은 하루가 펼쳐진다. 마지막회 방송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장면이니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있는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