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해명, "겹치기 출연 논란? 당혹스러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10 14: 51

드라마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이슈가 된 배우 진세연 측이 '감격시대' 제작사와의 사전 합의가 있었음을 강조했다. 
진세현 소속사 얼리버드의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주 금요일 제작사 대표와 만나 합의를 봤다"며 "월요일부터 '감격시대' 촬영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지영 CP랑도 전화 통화로 합의가 된 상태였다"면서 이날 불거졌던 드라마 겹치기 출연 논란이 오해에 의한 것이었음을 주장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진세연이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겹치기 출연을 한다고 보도했다. 진세연이 '닥터 이방인' 촬영으로 인해 '감격시대'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겹치기 출연이 아니다. KBS의 사전 동의를 받고 헝가리에 4일동안 다녀왔다"며 "'감격시대' 스케줄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또 "'감격시대'가 오는 4월 2일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에 방송된다. 두 드라마에 동시에 출연을 하지 않는데 겹치기 출연이라고 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세연 해명에 누리꾼들은 "진세연 해명, 누구 말이 맞는 거냐", "진세연 해명, 어쨌든 KBS에선 썩 기분 좋지 않을 듯", "진세연 해명, 배우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세연은 현재 '감격시대'에서 김옥련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는 5월 초 첫 방송 되는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 박해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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