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값 6488원 역대 최고..메뉴 선정기준은 '가격'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10 15: 27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점심값이 크게 오르면서 직작인들에게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7일 직장인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 편균 점심값이 6488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조사 때 평균 점심값이 5193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24.9% 증가한 수치다. 이후 2010년 5372원, 2011년 5551원, 2012년 6007원, 2013년 6219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응답자의 63.9%는 "점심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했고, 30.9%는 "조금 올랐다"고 말했다. "차이가 없다"고 한 직장인은 5.2%에 불과했다.
반면 음식량은 변화가 없다는 답변이 62.0%이었다. 도리어 음식량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36.5%를 차지했다. 음식량이 늘었다는 응답은 1.6%뿐이었다.
직장인이 점심 메뉴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가격(84.4%)과 맛(79.1%)이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도 기분(36.9%), 음식 나오는 속도(26.0%), 양(15.5%), 전날 먹은 메뉴(8.9%), 서비스(8.7%) 등을 고려했다.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점심값 6488원, 먹고 살기 힘드네"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점점 오르기만 한다"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점심도 함부로 못 먹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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