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광주FC가 2014시즌 우승을 위한 히든카드로 이진호를 선택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대구와 제주에서 활약한 타깃형 공격수 이진호를 영입하며 화력을 보강했다고 10일 밝혔다.
184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이진호는 지난 2003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해 포항, 대구, 제주 등을 거치며 통산 235경기 45골-13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이진호는 타깃형 공격수로서 탁월한 골 결정력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에 밀리지 않는 강한 힘과 골에 대한 집중력이 돋보인다. 여기에 유연성과 순간속도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관계자는 “이진호는 강력한 파워와 공에 대한 집중력, 몸싸움은 물론 결정력도 빼어나 광주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해줄 것”이라며 “올 시즌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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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