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 키, “작은 프로젝트를 생각했는데 일이 커졌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0 19: 45

그룹 투하트의 키가 우현과 듀엣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은 프로젝트를 생각했었는데 일이 커졌다”고 밝혔다.
키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 '딜리셔스'에서 투하트의 결성 계기에 대한 질문에 “무대에 함께 서거나 화보 같은 작은 프로젝트를 생각했었는데 일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현은 “젊은 나이에 친구와 함께 한다는 게 좋다. 키랑 원래 친분이 있었고 평소에 음악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며 “회사가 처음에는 달랐지만 예전부터 마음이 맞아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이 함께 하겠다고 회사에 말했을 때 ‘좋은 프로젝트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며 “대표님은 이미 더 많은 걸 생각을 하고 계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유닛 투하트의 타이틀곡 '딜리셔스(Delicious)'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우현과 키의 대결 형태의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산더가 함께 작업했다.
투하트는 이날 정오 '더 퍼스트 미니앨범(The 1st Mini Album)'을 공개,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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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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