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가제)에 이어 '야경꾼일지' 편성을 논의 중이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10일 OSEN과 통화에서 "현재 '트라이앵글' 다음 작품으로 '야경꾼일지'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야경꾼일지'의 편성이 확정될 경우 올 하반기에는 안방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
'야경꾼일지'는 유동윤, 방지영 작가가 대본은, 이주환 PD가 메가폰을 잡는 작품이다. 유동윤 작가는 앞서 드라마 ‘대왕의 꿈’, ‘대물’, ‘왕과 나’, ‘무인시대’, ‘여인천하’을 집필한 바 있으며, 이주환 PD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 ‘주몽’, ‘신돈’ 등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왔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기황후' 후속작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오는 4월께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히 흩어진 후 20년 만에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 드라마 '올인', '빛과 그림자' 등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의 신작이다.
plokm02@osen.co.kr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