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 적 없다” 훈훈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0 20: 13

그룹 투하트의 우현과 키가 "지금까지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투하트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 '딜리셔스'에서 서로 다퉈봤냐는 질문에 “알게 된지 3년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싸운 적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민호는 “분명히 서로 가끔 짜증 나는 날도 있고 싸울 때도 있을 거다”라며 “친구끼리 잘 맞다가도 2, 3년이 지나면 싸울 때가 온다”고 두 사람의 우정을 질투했다. 이에 키는 있었으면 “싸웠다면 얘기 할 텐데 진짜 없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에 대해서 묻자 우현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다가 만났다. 키가 일일 DJ였고 내가 게스트였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키는 “그때 게임을 했었는데 게임 상품이 내 전화번호였다. 그래서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유닛 투하트의 타이틀곡 '딜리셔스(Delicious)'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우현과 키의 대결 형태의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산더가 함께 작업했다.
투하트는 이날 정오 '더 퍼스트 미니앨범(The 1st Mini Album)'을 공개,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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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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