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하트의 우현이 인피니트의 성규가 서운해 하면서 질투했다고 털어놨다.
우현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 '딜리셔스'에서 멤버들이 부러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성규가 노래가 좋다고 많은 질투를 했다”며 “사실 성규가 나와 듀엣을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현은 “성규가 굉장히 서운해 하면서도 귀여운 질투를 하더라”라며 “기회가 된다면 성규와 듀엣 내고 싶다”고 말했다.
키는 “멤버들을 놀래켜 주고 싶어서 특별히 얘기를 안 했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더라”라며 “멤버들이 다른 말보다 ‘많이 기대된다’고 격려해 줬다”고 말했다.
그룹 인피니트 우현과 샤이니 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연일 화제가 됐던 유닛 투하트의 타이틀곡 '딜리셔스(Delicious)'는 팝과 펑크 장르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멜로디에 한 여자를 차지하겠다는 우현과 키의 대결 형태의 가사가 더해진 곡으로, 프로듀서 스윗튠과 작곡가 션 알렉산더가 함께 작업했다.
투하트는 이날 정오 '더 퍼스트 미니앨범(The 1st Mini Album)'을 공개,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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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