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소현 "아이 두고 일 나갈 때 힘들다" 눈물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0 21: 50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아이를 놓고 일하러 나갈 때마다 힘들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김소현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워킹맘이 제일 힘들어 하는 게 잠이라고 하는데 나는 잠이 없어서 그 부분이 힘들지 않다. 하지만 아이를 떼어놓고 나갈 때 문을 딱 나서는 순간 내가 왜 이러고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감정을 추스르던 김소현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이 어린애를 놓고 내가 왜 나가야 하지 싶다. 애가 울고 '엄마' 이러면서 붙들면 힘들고 어렵다. 아직까지 내가 엄마라는 게 감사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처음으로 데이트에 나선 배우 고은아와 조카 조하진 군의 모습이 담겼다.
plokm02@osen.co.kr
'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