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이보영, 14일 전 회귀..'타임워프 시작됐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0 22: 12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이하 신의 선물)의 타임워프가 시작됐다.
10일 방송된 '신의 선물'에서는 딸의 죽음을 비관하며 호수에서 몸을 던진 김수현(이보영 분)이 타임워프를 경험, 극적으로 살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정신을 차린 수현은 유괴를 당한 후 사망했던 딸 한샛별(김유빈 분)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바로 아이의 사체가 발견되기 14일 전, 즉 자신의 생일로 돌아간 것. 수현은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갔고, 아이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다.

수현은 "아이 장례까지 다 치렀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은 "우리 샛별이가 왜 죽어. 아침부터 왜 재수없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일단 한숨 자. 나중에 얘기해"라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수현은 혼란을 겪으면서도 아이를 잃지 않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현이 딸을 지키고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신의 선물'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이보영 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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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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