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보영 "내 매니저, 지성 마음 안 후 뒷담화" 폭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0 23: 45

배우 이보영이 현재 남편인 지성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먼저 고백을 했으나, 그 매니저가 이후 지성의 뒷담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보영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지성과 술을 마시는데 매니저가 데리러 왔었다. 그 매니저가 지성의 데뷔 시절에 함께 했던 실장이라 서로 아는 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중에 알고보니 지성이 그 매니저에게 먼저 고백을 했다더라. 연애를 한다고 하면 사무실에 타격이 가고 문제가 있으니까 '나 보영이를 좋아해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보영은 "그 매니저가 지성 앞에서는 '너 정도면 좋지'라고 한 후에 내 앞에서는 지성의 뒷담화를 했다. '나는 지성이가 별론 거 같아', '지성이가 연예인이 아닌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 등의 말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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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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