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보영 "지성과 열애 공개 후 일 다 끊겼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1 00: 01

배우 이보영이 현재 남편인 지성과 열애 사실을 밝힌 후 일이 다 끊겼다고 밝혔다.
이보영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열애 후 작품에 캐스팅이 안됐고, CF 재계약도 안됐다. 수입도 10분의 1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있다니까 남자배우가 같이 일을 안하려고 하더라"며 "그 때 내가 남자친구가 있으면 같이 일하기 싫은 배우라는 걸 알았다. 사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풋풋하지도 않고 나를 대체할 배우는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보영은 "떠나고 싶고 하기 싫었던 일인데 슬럼프를 겪으면서 연기를 잘하고 싶다고 처음 생각했다. 남자친구가 있어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돼야겠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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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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