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보스턴전서 대타로 1안타… 타율 5할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11 05: 26

이학주(24, 탬파베이)의 방망이가 시범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대타로 나서 1안타를 추가했다.
이학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9회 대타로 출전,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1-6으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베테미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좌완 미야레스를 상대한 이학주는 볼카운트 2B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1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끊겼던 이학주는 이날 다시 안타를 신고함으로써 좋은 타격 컨디션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5할(8타수 4안타)이 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1-2로 뒤진 6회 3실점하는 등 중반 힘싸움에서 밀리며 2-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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