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중계] 2회까지 2K 무실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3.11 05: 34

류현진(27, LA 다저스)이 1회에 이어 2회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이어 2회초에는 피안타가 하나 있었으나 역시 실점 없이 넘겼다.
1회초 탈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실점 없이 마친 류현진은 2회초에도 첫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선두타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후속타자 알베르토 카야스포에게는 좌전안타를 내줘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이후 두 타자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마이클 테일러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크리스 지메네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류현진은 2회까지 투구수 28개를 기록했다. 경기는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4-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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