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동영상 연계 광고 수익 위해 유튜브 간부 영입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3.11 08: 55

트위터가 비디오 광고 개선을 위해 유튜브의 인재를 영입했다.
11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트위커가 전 유튜브 간부 발지트 싱(Baljeet Singh)을 자사 수익 부문의 제품 디렉터로 고용했다.
구글의 유튜브에서 5년 반을 근무했던 발지트 싱은 11일부터 트위터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트위터가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도영상 서비스의 질과 양을 향상시키는데 주력을 쏟게 될 예정이다.

발지트 싱은 유트브서 동영상 앞에 나오는 광고 건너뛰기를 개발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더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TV 콘텐츠와 온라인 콘텐츠에 일어난 일에 관해 많은 대화가 있었고, 이는 모두 트위터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정확하게 3가지 부분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동영상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트위터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동영상을 보고,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방송업계와 다른 분야와 협업해 트위터의 동영상 콘텐츠의 양을 늘리고, 이를 이용해 보다 많은 광고를 늘려야한다. 트위터  ‘Amplify’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영상이 내장된 트윗을 늘리는 것도 그의 몫이 됐다.
트위터의 수익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케빈 웰에 따르면 발지트 싱은 제품 부문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fj@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