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이란 무엇일까.
최근 인터넷에서는 '난독증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는 소아 혹은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 장애의 일종이다. 이는 지능저하나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와는 관련이 없다.

인간의 뇌의 양측 반구의 불균형이 난독증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특히 공간 지각 기능을 담당하는 우뇌에 비해서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것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할리우스 스타 탐 크루즈도 난독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루즈는 7세 때 난독증 진단을 받았고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물론 발음조차 정확히 하지 못했다.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깊은 좌절감에 빠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하면서 대본을 암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것을 외우며 연기했고, 결국 난독증을 극복한 것으로 알려져 난독증 환자에게 희망을 줬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