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천이 사망한 배우 우봉식을 추모했다.
김기천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서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시라”라고 추모 글을 올렸다.
앞서 우봉식은 지난 9일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우봉식 씨가 지난 9일 자택에서 목을 맨 후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 “수사 결과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봉식은 1983년 MBC 드라마 ‘3804 유격대’로 데뷔한 후 2006년 KBS 1TV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싸이렌(2000)’, ‘플라스틱트리’(2003), ‘6월의 일기’(2006) 등에서도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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