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예체능'서 본명 최초 공개.."원래 이름 이호동"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1 09: 22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본명이 이호동임을 밝힌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11일 "호야가 이날 방송을 통해 본명을 최초 공개한다. 이호동이라는 그의 본명은 강호동의 큰 웃음을 사 더욱 흥미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호야는 강호동과 함께 일반인 오디션 진출자를 만나러 가던 중 "강호동 형님과 함께 방송을 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들뜬 마음을 보였다.  

여기에 어깨가 한껏 으쓱해진 강호동은 호야에게 "우리는 호야-호동 이름도 비슷하다"면서 뿌듯해했고, 호야는 "사실 내 본명은 이호원이 아니다"라며 본명을 개명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이호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이름은 개명한 것. 원래 이름은 이호동이다"라며 깜짝 고백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강호동 형님 때문에 개명하게 됐다"면서 개명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히게 되고, 그의 농담 같은 사연에 강호동은 "반가우면서도 속상하네"라고 말하며 호야를 향해 짠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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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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