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배용준 품으로..키이스트와 계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1 09: 45

배우 박수진이 배용준의 품을 선택했다. 연예 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11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박수진은 최근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결정하고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청초한 외모와함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박수진은 2007년 KBS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에서 주인공 오수정(엄정화 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 당당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꽃보다 남자'에서는 소이정(김범 분)의 첫 사랑 차은재를,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욕심도 많고 질투도 강한 은혜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작인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허당기 다분한 귀여운 악녀 차도휘로 연기변신을 시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박수진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이처럼 박수진은 1년에 한 두 편 이상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2010년부터 MC로 활약해온 예능 ‘테이스티 로드’를 통해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등 다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진의 새로운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정려원,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홍수현, 소이현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이현우, 박서준 등의 실력파 배우들을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소속사인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박수진은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만한 충분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면서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국내외 자산을 활용하여 배우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박수진은 차기작을 검토와 함께 채널 올리브의 대표 맛집 탐방 프로그램 ‘2014 테이스티 로드’ 진행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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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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