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배터리교환, 스웰링 배터리 대상..교환 모델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11 10: 21

갤럭시노트 배터리 무상교환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배터리 '스웰링(부풀어 오르는 현상)'에 대해 무상 교환을 시작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확인돼 무상 교환을 권고했고, 삼성전자가 권고를 수용해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스웰링 무상 교환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으며, 이 대상은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 1, 2다.
스웰링 현상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성능이 저하되고 배터리 장착이 어려워진다.
무상 교환 문의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366)로 하면 된다.
앞서 소비자원은 작년 11월에도 품질 보증 기간(1년)이 지난 갤럭시 S3 배터리에서 스웰링이 발생해 무상 교환을 권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휴대폰 배터리의 보증기간을 지난 2013년 6개월에서 2014년 현재 12개월로 확대 운영 중이다”라며 “최근 보증기간 이후 일부 휴대폰 모델의 이랜텍 배터리에서 스웰링(부풀음)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당사는 고객 만족은 물론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스웰링이 발생한 이랜텍 배터리를 대상으로 무상 교환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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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2./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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