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따뜻한 봄 기운까지 보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낮에는 대부분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였지만 11일 낮에는 서울 12도, 전주 16도로 남부지방은 15도를 웃도는 곳도 많아 따뜻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낮과밤의 기온차가 커 20도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어서 하루에 두계절을 오고가는 느낌이 들 전망. 특히 한낮에는 외투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벗고 입기 쉬운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게 좋다.
아울러 지난 5일부터 건조 특보가 내려지면서 오늘로 벌써 일주일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메마른 날씨는 여전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큰 일교차 까지 더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가 깨끗해졌다.

한편 12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 하늘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오후부터 비가 올 예정이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을 어느정도는 해소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