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26, 마인츠)가 독일 축구전문지가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하며 왼쪽 수비수에 박주호의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지난 10일 헤르타 베를린전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최근 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수비수로 오랜만에 출전한 박주호는 본업인 수비는 물론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냈다.

유럽 축구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박주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10점 만점)을 매겼고, 키커도 평점 2점, 독일 빌트도 3점을 주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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