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황정순 유산 공방 '리얼스토리눈', 최고시청률 경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1 11: 02

MBC '리얼스토리 눈'이 지난 10일 방송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리얼스토리눈'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13.6%(TNmS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첫 방송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9%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 3일에 이어 원로배우 故황정순의 자식들간 유산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다뤘다. 뿐만 아니라 이 방송의 여파로 또 다른 방송사 뉴스프로그램에서도 황정순의 유언장을 공개하는가 하면, 유족들의 공방을 보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벌어지는 추악한 인간의 싸움은 대중의 안쓰러움과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더불어 평생을 초라할 정도로 검소하게 살았으면서도 '젊은 연기자들을 위한 장학회' 운영이라는 고인이 남긴 진정한 유산은 시청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은 사건을 둘러싼 소문과 추측을 꿰뚫어보고, 다각도의 심층취재와 재구성을 통해 진실을 추적해 가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3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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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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