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영화 촬영차 출국, 유역비와 호흡 맞춰요'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3.11 11: 13

  11일 오전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영화 촬영 차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비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비는 최근 캐스팅이 확정된 중국 영화 '홍안로수' 촬영을 위해 당분간 현지에 머물며 스케줄에 전념할 예정이다.
비는 중국 가우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홍안로수'에서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할을 맡았다. 비가 중국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홍안로수'는 비의 중국 영화 데뷔작으로 그 동안 할리우드에서의 작품 활동으로 강인하고 용맹한 남성미와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던 데 이어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할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는 '홍안로수'에서 동남아 최대 기업의 유일한 남성 후계자이자 열정과 예술성이 넘치는 청년 화가 '쉬청쉰'으로 분해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낼 예정이다. 비의 상대역으로는 중국의 대표 여배우 유역비(劉亦菲)가 낙점됐다.
'홍안로수'를 맡은 가우시시감독은 중국 제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드라마 초한지, 삼국지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연출을 맡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실력파 감독이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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