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장혁 "나에게 설렘이란 '봄처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11 11: 42

배우 장혁이 자신에게 설렘이란 '봄처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은 11일 오전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에서 "설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노래 '봄처녀'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사춘기 때 처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가졌을 때 설렘을 느낀 순간이었다"라면서 "그때 '봄처녀'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설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그 노래가 생각이 난다. 그 느낌이 강렬했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극 중 한 순간의 설렘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남자 준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가시'는 끊임없이 밀어내는 남자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남자의 사랑을 얻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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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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