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박정철, 역대급 악역 소름 열연 '인기 견인차'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3.11 11: 46

배우 박정철이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드라마 인기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에서 장태정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박정철은 그 동안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악한 역할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서남’(연약한 서울 남자)이라는 별명까지 생길정도로 예능 감 충만한 모습을 보였던 박정철은 극 초반 극과 극의 이미지로 인해 시청자들이 약간의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초반의 우려와 달리 장태정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

또, 온갖 악행을 일삼으며 악역중의 악역이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매회 장태정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크다.  
시청자들은 “장태정이 나와야 재미있다”, “박정철씨 이제 장태정 빙의 된 것 같다”, “박정철씨 연기 덕분에 매일 소름 돋는다”, “장태정 역대 최강 악역 캐릭터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박정철은 11일 소속사 폴라리스를 통해 “대본을 보면서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악행을 할 때가 많다. 악역이다 보니 웃는 모습보다 항상 독한 대사와 표정들을 많이 보여드려야 돼서 힘들 때도 있지만,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철의 성공적인 연기변신과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천상(天上)여자’ 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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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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