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한강을 보면서 위로를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보아는 11일 오전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에서 "힘들 때 한강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20대 때는 학교 생활도 하고 사회 생활에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일탈할 정도의 여유가 없지 않나"라면서 "보통 공부하다 힘들 때, 일하다 지칠 때 나는 개인적으로 한강을 보면서 마음을 달랜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극 중 순수해서 더욱 위험한 겁 없는 소녀 영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가시'는 끊임없이 밀어내는 남자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남자의 사랑을 얻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내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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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