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 "김진우, X-ray 결과 이상 없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11 12: 42

KIA 타이거즈가 김진우의 무탈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진우는 지난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1사 후 채태인의 강습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았다. 그는 강습 타구에 맞고 쓰러진 뒤 1루로 송구해 아웃시키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마운드에 쓰러져 있던 김진우는 구단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일어나지 못하는 김진우의 모습이 들것이 그라운드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날 KIA 구단 관계자는 "왼쪽 정강이 부위에 살짝 멍이 든 상태"라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10일 다시 X-ray 등 검사를 진행했다.
선동렬 KIA 감독은 11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김진우는 어제 검사를 받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 미세 골절이라도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괜찮다더라. 그날 쓰러졌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며 김진우의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올 시즌 김진우, 양현종, 송은범 등 토종 선발진의 약진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시즌이 막을 올리기도 전 부상으로 낙마할 뻔한 김진우의 무사 소식. 그러나 KIA는 광주로 돌아가는 대로 구단 지정 병원에서 다시 한 번 CT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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