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무실점' 홀튼,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해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11 14: 40

KIA 타이거즈 우완 홀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홀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홀튼은 안정된 제구력으로 넥센 타선을 요리하며 한국 무대 적응에 청신호를 켰다.
교체 후 홀튼은 "날씨가 추워서 걱정을 했는데 경기 전에 워밍업을 충분히 했던 게 도움이 됐다.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자고 생각했다"고 경기 등판 소감을 밝혔다.

홀튼은 이어 "일본 야구와의 차이점은 스트라이크존이 더 좁다. 스트라이크존에 더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 투수판이 미국이나 일본과 다르다. 그 부분도 적응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으로 투구에 대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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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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