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김완선, "2NE1 좋아해…볼때마다 매력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11 14: 46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2NE1을 특히 좋아한다"고 요즘 아이돌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호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뮤직비하인드 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 기자간담회에는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6MC와 제작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앞두고 방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김완선은 '요즘 눈에 띄는 아이돌'을 묻는 질문에 "2NE1을 가장 좋아한다. 자유스럽고 공연을 진짜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볼 때마다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덧붙였다. 김완선은 "'방자전'으로 이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 도합 179년을 자랑하는 8090의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당시 가요계를 추억하며 그 때 그 시절 방송계 비화에서 2014년 연예계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연예계 천태만상을 풀어보는 시간들로 꾸며진다.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 대체불가 MC 박미선, 원조 아이돌 소방차 정원관, 발라드의 전설 변진섭,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록의 자존심 김태원까지 각 장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이들의 거침 없는 입담이 보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방자전'은 오는 7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돼 총 8주간 매주 금요일밤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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