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김기태, “첫 시범경기, 예상보다 잘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3.11 16: 18

LG 김기태 감독이 첫 번째 시범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LG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시범경기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외국인 선발투수 코리 리오단이 국내 무대 데뷔전에서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문선재가 6회말 결승타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LG는 2014년 출발을 승리로 가볍게 끊었다. 반면 NC는 이번에도 불펜이 흔들리며 시범경기 3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첫 시범경기였는데 예상보다 잘 했다. 초반에 경기 감각이 살아나지 않아 방망이가 잘 맞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에 괜찮았다. 투수는 볼넷이 좀 나왔지만 경기를 할수록 좋아질 것이라 본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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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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