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끼 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르담피에프 기념 삼보월드컵대회에 국가대표를 파견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삼보 메이저급 대회인 삼보월드컵에 매년 선수를 출전시켰던 대한삼보연맹은 이번에는 최주식(27)을 비롯해 조은샘(24), 박성진(23), 이상수(29) 등 4명을 내보낼 예정이다.
최주식(90kg 이하)과 이상수(100kg 이하)는 컴벳 삼보에 출전하고 조은샘(100kg 이하)과 박성진(82kg 이하)은 스포츠 삼보에서 입상을 노린다. 특히 대구계명대를 졸업한 이상수는 지난 2008년 푸틴대통령컵 국제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벨고르도에서 열린 제1회 효도르컵 삼보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녔다.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대한삼보연맹은 2014년 국가대표선수 선발에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대표선수 훈련에 초점을 맞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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