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태권도 후속으로 축구 종목으로 확정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예지 PD는 11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우리동네 예체능'이 태권도 이후 축구로 종목을 결정했다"며 "섭외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축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은 스포츠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이 축구에 도전하며 국민적인 관심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이 PD는 "11명을 그대로 섭외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미니 축구 형식 등의 운영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다. 프로그램 성격상 브라질에 갈 가능성이 높지만 이 부분 역시 제작진과 회의를 거듭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부터 태권도가 새로운 종목으로 전파를 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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