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BNP파리바와 챔피언십 타이틀 공식 스폰서 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1 16: 48

여자테니스연맹(WTA)이 11일 BNP파리바와 WTA 챔피언십 타이틀 공식 스폰서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는 올해 말 열리는 권위적인 WTA 챔피언십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을 하게 되며 WTA 챔피언십은 경기장 내에서의 사이니지 노출은 물론 방송, 디지털, 소셜미디어를 포함한 WTA 의 국제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통해 BNP 파리바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테이시 알리스터 WTA 회장 및 최고경영자는 “WTA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에 BNP파리바를 다시 한 번 선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BNP파리바는 전 세계적으로 40년 넘게 다양한 방면에서 테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금번 BNP파리바의 타이틀 스폰서 활동은 여자 프로테니스가 세계적인 기업들의 우호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BNP파리바의 후원에 힘입어 새로운 요소들을 가미한 올해 ‘2014 BNP파리바 WTA챔피언십’은 전례 없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가치를 부가해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삐에르 베이흐 BNP파리바 싱가포르 지점장 및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또 전 세계적으로 테니스를 오랜 기간 후원해온 스폰서로서 이제는 싱가포르를 세계적인 스포츠의 허브로 삼아 테니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BNP파리바의 WTA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활동 연장에는 우리의 스포츠 사회에 대한 전 세계적이고 지속적인 후원 의지와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싱가포르와 다른 지역을 이어주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며 “BNP파리바는 아태지역에서 높은 의욕을 가지고 사업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이 지역 내에서도 핵심적인 시장이다. 이 지역에서 열리게 될 훌륭한 대회에 BNP파리바의 이름을 올리고, 지역 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조르지우 월드 스포츠 그룹 회장도 BNP파리바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BNP파리바가 스포츠와의 활발한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기업브랜드와 사업의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된 것과 지속적으로 WTA 챔피언십에 대한 후원을 연장하기로 한 것을 축하한다. BNP파리바의 후원은 WTA챔피언십이 팬들과 선수들이 좀더 즐길 수 있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장이 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고 전했다.
BNP파리바 WTA챔피언십은 13억 달러를 들여 완성된 싱가포르의 스포츠 허브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도시에서 WTA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일에 걸쳐 경기뿐만 아니라 전시 및 다양한 참여활동을 갖추고 여자프로테니스의 싱가포르 및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www.wtachampionshi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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