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의 새 이야기가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수의사는 SNS를 통해 '36일의 새 성장 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미국의 한 수의사가 조깅을 하다가 인도에 떨어진 갓 부화된 새를 발견했고 집으로 데려와 정성을 다해 보살폈다.
하루 한 장으로 구성된 이 이야기의 시작은 수의사가 조깅을 하다 인도에 떨어진 작은 새를 발견하면서부터다. 수의사는 갓 부화한 작은 새를 어미새가 있는 둥지에 올려놓으려 했지만, 둥지를 찾을 수 없어 직접 새를 보살피게 됐다.
작은 새를 돌본지 일주일 후 새는 수의사의 보살핌 끝에 눈을 떴고, 약 보름이 지난 후부터는 털도 나면서 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36일 동안 새를 보살핀 수의사는 마지막 날 방생을 결정했다. 그가 새장 문을 열자 새는 잠시 가지에 앉은 뒤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
36일의 새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36일의 기적이다", "수의사 분이 정말 천사가 따로없다", "새의 생명을 살린 아름다운 이야기" 등 가슴 따뜻한 반응을 일으켰다.
OSEN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