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KLPGA 드림투어 공식 타이틀 스폰서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1 18: 14

LPGA 선수 박세리, 아이린 조, 모리야, 아리야를 후원하고 있는 카이도가 KLPGA 드림투어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대한민국 1%, 초고반발 드라이버로 유명한 카이도는 KLPGA와 2014년 드림투어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드림투어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후원으로 올해 KLPGA 드림투어 공식 명칭은 ‘KLPGA 카이도골프 드림투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포함, 대회장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에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되며 드림 투어를 통한 각종 골프 이벤트 활용도 가능하다.

‘KLPGA 카이도골프 드림투어’는 다음달 9일 시즌 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8개월간 열리며, 지난해보다 5개 대회가 늘어난 20차전, 총상금 14억 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당 총상금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기존 드림투어 상금 순위 상위 3명에게만 주어지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6명까지 확대해 치열한 경쟁 체제를 갖췄고, 올해부터는 정회원만 대회 출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변경하는 등 실질적인 투어의 형태를 갖추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카이도 측은 한국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주력 제품인 ‘B-아너스골드’처럼 고풍스럽고 품격 있는 드림투어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며 “올 시즌 단순히 타이틀 스폰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골프팬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균 카이도 대표는 “그동안 카이도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카이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타이틀 스폰서 후원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후원이 카이도와 KLPGA가 한층 더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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