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김성수, 남성진에 고백 "최정윤과 아무 일 없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1 21: 55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김성수가 남성진에게 최전윤과 아무 일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출) 20회분에서는 도영(김성수 분)이 규식(남성진 분)에게 지현(최정윤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영은 유경(김수진 분)에게 지현이 수면제를 먹고 깨어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이때 병실에서 나온 규식을 보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어 진정하고 함께 얘기를 나눴다. 도영은 규식에게 "지현이랑 저 아무 일도 없었다"고 밝혔지만 규식은 이를 믿지 않았다.
도영은 "지현이를 위해 뭔가 해주고 싶어서 쉴 공간 만들어줬다"며 지현을 붙잡고 싶어했던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러나 도영은 지현이 규식을 사랑했고 가정이 우선이었다며 "내가 붙잡으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멀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도영은 "이대표님한테 지현이 놔주라고 한거 결국 나 자신에게 한 얘기였네요. 지현이 저렇게 만든 건 나예요"라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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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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