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최정윤과 남성진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출) 20회분에서는 위기를 맞았던 지현(최정윤 분)과 규식(남성진 분)이 마음을 여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면제를 먹고 자살시도를 했던 지현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일어나 규식에게 "오피스텔 정말 오해에요"라고 밝혔다.

지현은 이혼에 대해 아이들을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보다 규식 혼자 사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규식은 도영을 만났다고 말하며 도영이 지현과 똑같은 말을 했고 진흙탕 같은 이혼 소송을 한 것도 지현이 포기하고 자신과 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혼을 준비하면서 서로에게 으르렁 대기만 했던 지현과 규식이 끝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놔 이혼 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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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